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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17 무엇이 선한 것입니까?

  • 관리자
  • 4시간전

본문: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장 15절에서 17절)

 

오늘은 하나님께서 창조 후 처음으로 금지하시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산 나무의 각종 열매를 임의로 먹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생명 나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선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 만은 금지하셨습니다. '먹지 말라'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서 사람에게 부여하신 이 금지 명령을 받아들여 사는 삶이 섬기는 것이라고 확장해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후 아주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이 메시지 전에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창조였다고 이미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죄와 사망을 이야기하고 오늘까지 사망이 사람들 위에 왕노릇하고 다스리는 이유가 죄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죄와 사망을 창세기의 하나님의 금지 명령에서 읽어낼 수 있습니다. 

 

6일의 창조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게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제7일의 안식은 온전한 성취로서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안식의 온전한 성취는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 즉, 선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수행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전혀 다른 기록을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한 이후의 기록을 성경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역하지 않고 순종했다면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여 참된 안식을 누리는 요한 계시록 21에서 22장의 모습을 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선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본질적인 질문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선 악을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선 악을 모르는 지적으로 무능한 존재인가? 우리는 여기서 자유의지와 결정권에 대한 논의를 다루어야 합니다. 한 나라가 세워지면 그 나라를 유지하고 질서를 세우기 위해 법을 제정합니다. 법이 없이는 한 나라를 운영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조직을 운영하고자 해도 법에 준하는 규칙이 존재하고 그 규칙에 따라 질서가 유지되고 조직이 운영됩니다. 그리고 의지는 법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법이나 규칙을 어긴 것을 의지라고 하지 않습니다. 법이나 규칙을 어긴 것도 의지이긴 하나 처벌을 받게 됩니다. 처벌이 없다는 것은 결정권자에게나 해당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왕이 통치하는 나라에서 모든 백성들은 왕의 결정인 법 안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법을 어기면 처벌을 받습니다. 법과 관계없이 자신의 의지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왕정 국가에서 왕 밖에 없습니다. 

 

성경에서 '안다'고 번역하는 동사는 지적인 것을 아는 것 이상을 포함합니다. 성적인 경험을 포함하는 앎입니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선악을 경험하는 것을 말하고 그것은 의지를 넘어 결정권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선악을 아는 나무는 관상수로서의 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신정 국가입니다. 하나님 절대 왕권입니다. 이 나라에서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 결정에 따르는가를 시험하는 나무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입니다. 그리고 이 시험은 하나님의 보기에 좋은 것, 선한 것을 내가 보기 좋은 것, 선한 것으로 동일시 할 수 있는가? 즉 하나님은 나에게 좋은 분, 선한 분임을 신뢰하는가 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바로, 즉, 태양신의 아들인 파라오의 절대 왕정 속에서 노예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이 경험한 것은 바로가 좋은 것, 선한 것이 자신들에게는 좋지 않고, 선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노예로서 의지가 봉쇄되어 죽을 수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자신들의 의지를 펼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이 다시 파라오가 아닌 하나님의 절대 왕권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스라엘은 의문을 가졌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파라오와 다를 것인가?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절대 왕권에서는 왕이 어떤 분인가에 따라 그 백성들의 삶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창세기 1장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을 대리 통치자로 세우시고 사람을 통해 세상에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좋은 것이 자신들에게 좋은 것이라고 확신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첫 사람들에게 묻고 있듯이 광야에 선 이스라엘에게 묻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에서 사람이 경험한 모든 것들이 좋고 선하지 아니한가? 그리고 그 답을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묻고 계십니다. 죄와 사망의 통치가 선하고 좋은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부르셔서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통치가 선하고 좋은 것인가? 자, 그 하나님의 다스림이 무엇입니까? 나를 위해 이 세상을 창조하실 뿐 아니라 나를 위해 이 땅에 친히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위해 자신이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나에게 복 주시기 위해, 나를 통해 복이 온 세상으로 확장되기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놓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일이며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신 일입니다. 그 하나님의 행하심과 다스리심이 선하고 좋지 않으십니까?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하루가 주어졌습니다. 이 복 된 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경험이 가득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아름다운 계획을 깨달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시는 것들이 더 좋고 복 됨을 경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셔서 내가 누리는 것들로 나를 아는 모든 사람과 피조 세계가 함께 행복해 하고 즐거워하는 복 된 하루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들

1. 내가 좋아해서 선택하는 것들은 나에게 선한 것입니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들이 모든 사람에게 모든 대상들에게도 좋고 선한 것이 될 수 있을까요?

 

2. 하나님께서 선택하고 결정하신 것이 모든 사람에게 모든 피조세계에 선하고 좋은 것임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내게 주어진 삶 속에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3. 하나님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우리 안에 있는지 오늘 내 삶의 영역에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묵상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창조하신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복 된 한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죄와 사망의 통치에서 나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통치가 나에게 선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모든 사람과 모든 피조세계에도 동일함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통치를 내 삶에 실현함으로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피조 세계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경험하고 그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선하심이 내 삶을 채우시고 풍요롭게 하시어 나와 함께하는 모든 자들에게 복이 흘러넘치는 한 날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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