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이 버겁습니까 -24.1월 마지막 주

  • 관리자
  • 2024.01.26 15:26
인생의 짐이 버겁습니까
 
“지고 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 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 보니
 먹을 것이 가득했다”
 
생(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짐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저마다 힘든 짐을 감당하다가 저 세상으로 갑니다.
인생 자체가 짐입니다.
가난도 짐이고, 부유도 짐입니다. 질병도 짐이고, 건강도 짐입니다.
책임도 짐이고, 권세도 짐입니다. 헤어짐도 짐이고, 만남도 짐입니다. 미움도 짐이고, 사랑도 짐입니다.
살면서 부닥치는 일 중에서 짐 아닌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럴 바엔 기꺼이 짐을 짊어 지세요.
언젠가 짐을 풀 때 짐의 무게만큼 보람과 행복을 얻게 됩니다.
 
프리카의 원주민은  강을 건널 때 급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큰 돌덩이를 진다고 합니다.
무거운 짐이 자신을 살린다는 것을 깨우친 것입니다.
헛바퀴가 도는 차에는 일부러 짐을 싣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짐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손쉽게 들거나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면  그건 짐이 아닙니다.
짐을 한번 져 보세요. 자연스럽게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집니다.
절로 고개가 수그러지고 허리가 굽어집니다. 자꾸 시선이 아래로 향합니다.
한 번 실행해 보십시오..
누군가 나를 기억해 주는 이가  있다는 건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누군가 나를 걱정해 주는 이가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 괜찮은 거지? 별일 없지? 아프지 마!”
나도 누군가에게 고맙고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나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 있습니다!
행복은 절대로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이에 있어서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늘 있는 것을, 가진 것을 보지 않고 나에게 없는 것만 생각해서 보지 못할 뿐입니다.
항상 있는 것에 감사하면 여러분은 누구보다도 행복하다는 걸  깨닫게 될 것입니다.
 
두 없는 발을 원망하지 말고 발 있는 것에 감사하라.
개미들도 자세히 보고 있으면  개미는 자기의 몸보다 더 큰 먹이를 운반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제 몸보다 10배 이상 무거운 것도 들어 올리는 괴력의 곤충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개미는 짐을 운반하면서 짐에다 자신의 몸을 의지하면서 나아가는 지혜로운 곤충입니다.
 
생에도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고  몸에 지니고 살아야 하는 질병도 있습니다.
너무 번민하지 맙시다.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인생의 짐 개미처럼 짐에다 몸을 의지하면서 기쁘고 즐겁게 하루 하루를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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