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바른 몸가짐 - 25.5월 둘째 주

  • 관리자
  • 2025.05.09 10:53
                    사람의 바른 몸가짐
 
의 품격(品格)은 ?
조선의 유학자 율곡 이이가 선조 10년(1577) 42세 때 관직을 떠나해주에 있을 때 처음 글을 배우는 아동의 입문교재"격몽요결"을 저술했는데, 뜻은 "몽매하여 따르지 않는 자를 깨우치거나 징벌한다"는 뜻이다.
율곡(栗谷) 이이(珥)는 격몽요결(擊夢要訣)을 통해 사람의 바른 몸가짐을 다음과 같이 구용(九容)으로 가르쳤다.
 
1. 족용중(足容重)
발은 무겁게 가져야 한다. 즉 처신을 가볍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발을 디뎌야 할 곳과 디디지 말아야 할 곳을 구별할 줄 알라는 말이다.
2. 수용공(手容恭)
손은 공손하게 가져야 한다. 손을 사용할 때가 아니면 마땅히 단정하게 공수(拱手) 해야 한다. 
3. 목용단(目容端)
눈은 바르게 가져야 한다. 눈매나 눈빛은 중요한 만큼 눈매는 안정시켜 흘겨보거나 곁눈질 하지말며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 
4. 구용지(口容止)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마라. 물고기가 입을 잘못 놀려 미끼에 걸리듯 사람도 입을 잘못 놀려 화를 자초하는법. 입구(口)자가 세개가 모이면 품(品)자가 된다. 자고로 입을 잘 단속하는 것이 품격의 기본이다. 
5. 성용정(聲容靜)
소리는 조용하게 가져야 한다. 말할 때는 시끄럽게 해서도 안되며 바른 형상과 기운으로 조용한 말소리를 내도록 해야한다.
6. 두용직(頭容直)
머리를 곧게 세워라. 지금 우리 주변엔 고개를 떨어뜨린 사람이 너무 많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아직 끝이 아니다. 끝인듯 보이는 거기가 새로운 출발점이다. 
7. 기용숙(氣容肅)
기운을 엄숙하고 무겁게 하라. 우리는 예외 없이 세상속에서 기싸움을 하고 있다.
기 싸움은 무조건 기운을 뻗친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8. 입용덕(立容德)
서있는 모습은 의젓하게 가져야 한다. 중심을 잡고 바른 자세로 서서 덕이 있는 기상을 지녀야 한다
그래서 사람은 있을 자리와 물러설 자리를 알아야 한다.
9. 색용장(色容莊)
얼굴 빛은 씩씩하고 밝게 하라. 사람들의 얼굴빛이 너무 어둡다.
어렵다고 찡그리지 말고 애써 얼굴을 애써 펴고 웃어라.
긍정과 낙관이 부정과 비판을 이기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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